꼬들꼬들한 식감의 소라회
일반적으로 작은 소라는 익혀서 먹었었고 그렇게 맛있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었는데요. 얼마 전 소라회를 먹어본 후 생각이 좀 달라졌습니다. 익혔을 때와 회로 먹을 때의 느낌이 180도 다르게 느껴집니다. 생으로 먹으면 해삼의 식감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제법 양도 많아 괜찮은 술안주였네요. ▲ 작은 소라는 이렇게 나오지 못하겠지만, 주먹보다 큰 놈으로 잡았군요. 푸짐하고 적절히 주황색을 띤 부분이 있어 색감도 좋습니다. ▲ 씹으면 꼬들꼬들한 느낌의 해삼과 비슷한데 오래 먹으니 턱에 근육이 생기는 것 같더라고요. ▲ 부분부분 황색을 띄는 부위도 있습니다. 맛이 괜찮아요. ^^ ▲ 초장에 찍어먹는 게 맛있긴 한데 와사비 간장에 먹어도 나름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오자마자 나왔던 메추리알, ..
2016.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