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만난 노숙 검은 고양이
대구 등불축제를 인터넷에서 접하고 풍등을 날리는 멋진 사진들을 보고 먼 길을 달려 방문하게 되었는데 위치도 정확히 모르겠고 풍등을 날리는 행사는 이미 진행한 후였습니다. 등불축제를 진행하는 도로에는 절에서 사용하는 등만 길게 늘어져 있을 뿐 별다른 구경거리를 찾지 못했는데요.길을 찾아 헤매는 중 노숙하는 귀여운 검은 고양이를 만나 그나마 힐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공원에서 진행하는 줄 알고 들어갔더니 이곳이 아니고 저 멀리 보이는 탑 주변인 것 같았어요. 컬러풀 대구 알파벳으로 제작된 조형물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 등불축제 위치를 찾으며 이동하다 발견한 검은색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전혀 사람을 경계하지 않는 걸로 봐서 집에서 기르던 고양이인 것 같았어요. ▲ 손을 내밀면 가까이..
2016.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