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장터 돼지국밥
가수 조영남이 작사 작곡한 노래 화개장터를 들어보면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르는 섬짐강 줄기 따라 화개장터엔..."으로 시작되는 가사처럼 근처를 지나가다 보면 정말 섬진강을 지나 화개장터를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경상남도지만, 전라도와 맞붙어 있어 방문객들의 말씨를 들어보면 경상도와 전라도 말씨를 함께 들을 수 있어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섬진강하면 재첩이 유명하긴 하지만, 장터 분위기에 맞게 장터국밥으로 허기를 달래봤습니다. ▲ 1박2일의 마크가 찍혀있는 간판에 이끌려 장터국밥으로 들어갔습니다. ▲ 돼지국밥 집에 가면 심한 돼지고기 냄새가 나는 곳도 있지만, 이곳은 여성들과 방문해도 괜찮을 정도입니다.그런데 방문객 대부분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거하게 약주 드시고 꽤 시끄러웠던 기억이 있네요..
2016.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