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리폼 시트지로 작업하는 방법과 유의할 점

2016. 3. 6. 23:17IT, INTERNET

책상이 오래되고 표면에 상처가 많이 나서 시트지를 구매하고 직접 붙이는 작업을 진행해봤습니다.


예전 자동차 선팅도 직접 부착해본 경험이 있어 크게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면적이 크고 혼자 하려니 좀 힘들기는 하네요.


시트지 작업을 할 때 경험상 유의할 점과 필요한 부분을 담아서 포스트를 작성해보겠습니다.





▲ 사진상으로 멀리서 보면 깔끔해 보이지만 가까이서 찍은 사진을 보면 상처가나서 지저분해 보입니다.

그래서 직접 시트지 작업을 진행해봤습니다.





 먼저 책상을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얇은 시트지를 붙일 경우 표면에 먼지가 묻어있어도 표시가 나기 때문에 깔끔하게 정리해줍니다.






▲ 만일을 위해 두 종류의 제품을 구매했는데 무늬목 말고 새로운 느낌으로 흰색 대리석 문양이 있는 제품으로 사용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 사진을 찍어보고 책상에 올려봐도 광택이 있는 흰색 대리석 시트지가 맘에 드는군요. 무늬목 제품이 인테리어용이라 약간 더 두꺼운 편이며 표면의 광택이 없고 나무 재질의 느낌이 잘 살아 있습니다.


칙칙한 느낌 말고 깨끗해 보이고 환한 느낌으로 써보자고요.^^






▲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했는데 작업용 헤라를 무상으로 제공해줬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광택이 있는 시트지를 작업할 때 표면에 미세한 상처가 발생합니다. 





▲ 그래서 카메라를 닦거나 안경을 닦을 때 사용하는 극세사 천을 씌우고 사용하면 표면에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상처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 조금씩 부착하면서 아차! 생각나던 게 있었습니다. 트리오를 몇 방울 푼 물을 표면에 발라주고 부착하면 발생될 수 있는 기포를 쉽게 제거할 수 있으니 반드시 미리 책상 표면에 트리오 푼 물을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 감싸면서 아랫부분까지 잘 부착해주면 마무리됩니다.





 측면에 튀어나온 부분은 커터 칼을 사용해서 절단해줍니다. 날은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말끔한 마무리를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최종적으로 마무리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칙칙한 무늬목보다 책상에 앉으면 신선한 느낌이 들어 좋네요.

이렇게 작업을 해보니 책상 리폼할 때 시트지도 꽤 괜찮은 방법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