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18. 17:57ㆍMOVIE, TV
화재의 중심에 있었던 스타워즈 깨어난포스 개봉일 바로 극장으로 갔는데요. 배우 최민식이 주연인 대호와 깊은 고민을 하다 결국 스타워즈를 선택했습니다.
스타워즈 역사상 최초로 3D 영화로 개봉되었는데 3D 컨버팅 방식이 아니라 영화 '아바타'처럼 3D 전용 카메라로 촬영되었습니다. 입맛에 맞게 선택해서 관람하면 되지만 비행 장면에서 화면의 움직임이 빨라서 눈이 3D가 아님에도 좀 눈이 불편한 감이 있었으나 그래도 블록버스터 영화이니 개봉 중일 때 극장에서 3D로 봐주는 게 후회가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 부산 광복점 롯데백화점에 있는 롯데 시네마에서 봤는데 남포동 근처 극장 중에서 제일 깔끔하고 스크린 상태도 제일 맘에 드는 곳입니다. 대호의 배우 최민식이 스타워즈 본다고 째려보는 것 같네요.
▲ 유플러스 VIP 맴버쉽 혜택을 활용해 무료 예매로 한 명만 결재하니 영화비의 부담이 확 줄어드네요.
▲ 1999년 '아주 먼 옛날 은하계 저편에' 스타워즈1에서부터 2015년 에피소드7이 개봉하기까지 16년이 걸렸으며 총 7편이 만들어졌네요.
▲ 다스베이더는 에피소드6에서 아들 루크를 위해 죽어서 등장하지 않지만 항상 봐왔던 흰색 복장의 병사들은 여전하며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로봇 C3PO, R2D2와 바야바?도 깜짝 등장합니다.
▲ 영화의 주인공인 '데이지 리들리'의 생김새가 비긴어게인, 러브액츄어리, 오만과편견의 주연인 '키이라 나이틀리'의 살이 올랐을 때와 비교하면 정말 닮은 것 같습니다. 특히 웃는 모습의 입 모양이 비슷하네요.
▲ 인디아나존스 시리즈로도 유명한 헤리슨포드가 이젠 흰머리가 무성해졌는데도 멋져 보입니다.
▲ R2D2의 새로운 버전의 드로이드 BB8은 실제 장난감으로도 판매되고 있다는 거 아십니까? 영화가 개봉되기 훨씬 이전에 공개된 유튜브 영상을 확인해보면 정말 갖고 싶어질 겁니다.
▲ 6편에서 다스베이더가 죽고 난 뒤 다음으로 등장하는 악당의 배역으로 배우 이광수가 맡았습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많이 닮았는데요. '아담 드라이버'라는 배우인데 악당의 포스가 크게 느껴지지 않아 좀 아쉬웠습니다.
▲ 깨어난포스에서 등장하는 포스터의 광선검과 저항군의 비행 공격 장면의 특수효과는 정말 멋졌습니다. 전편의 내용을 알지 못해도 충분히 영화를 즐길 수 있으며 12세 관람가로 가족과 함께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에 공식 예고편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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