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성대 야우 족발 따로족발 먹어보니

2016. 4. 18. 11:59FOOD

며칠 전 경성대 근처로 갈 일이 있어 소주를 한잔 곁들일 음식점을 찾다 우연히 들어서게 된 '야우'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고 이름도 특이하더라고요.

족발을 즐겨 먹기 때문에 부산에 꽤 알려진 족발골목 일대의 음식점에서 거의 다 먹어봤는데 경성대 야우에서 족발의 맛을 보니 전혀 부족함을 느끼지 못했고 오히려 살짝 풍겨지는 독특한 향이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학교 근처라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이 주는 것 같네요.

▲ 메뉴는 따로족발 中을 주문했습니다. 



▲ 부평동 족발골목의 小 메뉴와 야우의 中 메뉴와 가격과 양이 비슷합니다. 



▲ 냉채 재료들이 따로 쟁반에 담겨 나와서 그냥 고기만 먹고 싶은 사람이 포함되어 있을 때 안성맞춤인 메뉴이네요.



▲ 쌈 싸 먹을 수 있는 야채와 밑반찬들...




▲ 족발을 가까이서 찍어봤는데 비계와 살코기의 적절한 비율 그리고 알맞은 두께로 식감도 괜찮고 살짝 독특한 향도 맘에 들었습니다.

삼대천왕에 나와 줄 서서 먹는 부평동 족발골목의 모 가게의 슬라이스 처럼 얇게 썰어 나오는 것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경성대 야우 안 가봤다면 꼭 가볼 만한 맛집이라 생각되네요.